롯데홈쇼핑 ‘무스펙’ 신입 쇼호스트 공채

입력 2015-08-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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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까지 모바일·홈페이지 접수

롯데홈쇼핑이 25일부터 신입 쇼호스트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공개 채용의 특징은 지원자들의 성별, 나이, 학력 등을 배제한 ‘무스펙 채용’이다. 자유형식 자기소개 영상 심사 등 이색적인 방식으로 선발한다. 기존 쇼호스트 선발방식과 달리 웹 페이지는 물론 모바일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홈쇼핑 이일용 지원본부장은 “스펙을 초월한 능력 중심 채용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면서 필요한 역량과 창의성을 가진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이번 채용을 기획했다”며 “지난 5월 PD직군의 스펙태클 오디션에 이어 이번 쇼호스트 채용도 지원 문턱을 낮추고, 정형화된 전형방식을 탈피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9월6일까지 롯데홈쇼핑 ‘바로TV’ 앱, 공식 홈페이지(www.lottehomeshopping.com), 롯데아이몰(www.lotteimall.com)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1차 합격자는 카메라, 오디오 테스트를 병행한 ‘2차 실기 방송역량’ 전형에 참가할 수 있다. 스타 쇼호스트 정윤정을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의 심사로 3차 상품판매 PT(9월22∼23일), 4차 임원면접(10월6일)까지 서바이벌 형식의 면접으로 진행된다. 4차 면접까지 합격한 지원자는 10월부터 3개월 간 롯데홈쇼핑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과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롯데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PD직군의 무스펙 채용인 ‘스펙태클 오디션’을 5월에 개최한 바 있다. ‘홈쇼핑에 최적화된 테마프로그램 기획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필요인원을 선발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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