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파트너사와 일자리 창출 큰 의미”

입력 2016-06-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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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세번째 상생채용 박람회

정용진(사진) 신세계 부회장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서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면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즐거운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이자, 기업이 풀어야 할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발 벗고 나선다면, 고용창출의 효과는 훨씬 더 배가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번 채용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와 파트너사는 지난 해 9월, 그리고 올해 2월, 두 차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통해 실제 그 효과가 2배, 3배 커지는 것을 경험했다. 이번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와 파트너사가 대한민국 고용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자 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마음으로 만든 세 번째 박람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신세계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이 채용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파트너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외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도 후원에 참여했다. 박람회장 내에 별도의 장애인 채용관을 마련하고 도우미와 수화통역자 등을 배치해 장애인 구직자들의 상담을 도왔다. 정 부회장은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등과 채용 상담 부스를 직접 둘러봤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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