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최자 “설리와의 첫 키스, 음악 작업 하다가…”

입력 2016-07-26 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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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최자 설리. 사진|방송캡처

‘디스코’ 최자 “설리와의 첫 키스, 음악 작업 하다가…”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여자친구 설리를 언급했다.

최자는 25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셀프 디스 코믹 클럽 DISCO’(‘디스코’)에서 “(설리와) 김희철의 소집해제 파티에서 처음 만났다”며 “가로등 불빛이 예쁜 곳에서 설리를 봤다. ‘예쁘다는 게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완전히 반해 버렸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내 생각에는 설리와 식성이 되게 비슷하다. 아저씨 같이 싼 맛집을 좋아하더라”고 말했다. 더불어 “첫 키스는 자연스럽게 했다. 새 음악 작업을 하면서 ‘한번 들어볼래’라고 물었는데 노래를 듣고 ‘정말 좋다’ 하더라. 그 때 첫키스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최자는 자신의 실체 일부와 관련된 예명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최자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그 의미(최강 남자)가 아니다. 중2 때부터 있었던 별명이다. 친구들과 같이 목욕탕을 다니다보니 생겼다. 2차 성징이 빨리 와서 성인과 비슷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에 와서는 예명에 대해 조금 후회한다. 어머니께서 창피해한다. 그리고 연애하니까 내 이미지가 상대에게 엮이더라. 이것에 대해 (상대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디스코 최자 설리.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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