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시애틀, 이대호와 재계약 시도할 것”

입력 2016-10-13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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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시애틀 매리너스가 이대호와의 재계약을 시도할 것이라 전망했다.

MLB.com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시애틀의 1루수 판도를 예상하면서 이대호를 언급했다.

이날 MLB.com은 “디포토 단장이 주전 1루수로 댄 보겔백을 생각하고 있다”며 같은 좌타자인 아담 린드의 재계약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보겔백은 이번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 123경기에 나서 타율 0.455, 23홈런, 96타점, OPS 0.923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MLB.com은 “디포토 단장이 좋은 우타 자원을 찾지 못한다면 보겔백이 좌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해 이대호와 재계약을 시도하거나 베테랑 우타 자원을 영입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대호는 이번 시즌 주로 플래툰으로 104경기에 나서 타율 0.253, 14홈런, 49타점, OPS 0.740의 성적을 올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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