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 “이제 아재가 되려나, ‘퀸즈’ 귀여워”

입력 2017-04-02 2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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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이 “이제 아재가 되는 가 보다”라며 ‘퀸즈’의 무대를 만족스러워했다.

2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세미파이널이 열렸다.

이날 퀸즈는 스파이스걸즈의 ‘워너비’를 선곡해 상큼하고 귀여운 무대를 펼쳤다.

양현석은 “이 세 명은 이 팀의 장점이 뭔지 제대로 알고 있다. 선곡을 보고선 걱정을 했는데 춤을 많이 춰야 해서 가창력을 보는 건 어려웠다. 김소희 양은 어디 내놔도 뒤지지 않는 춤 실력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가를 하려 보는 게 아니라 그냥 무대를 보는 것 같다. 무대 연출, 에너지, 귀여움이 넘치는 무대다. 나도 이제 아재가 되려나 보다”고 덧붙였다.

유희열은 “보통 우리들이 이번 시즌에 독특한 음악을 하는 친구들이 별로 없어 아쉬웠다. 그런데 퍼포먼스를 주로 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느끼는 게 많다. 아이돌, 연습생들에게는 박한 점수가 사실이다. 이 친구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가장 정직하고 힘든 무대를 꾸미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거의 운동선수처럼 가혹하게 훈련하지 않으면 무너진다. 게다가 외모도 가꿔야 한다. 정말 대단하다 ”라며 96점을 줬다.

박진영은 “김혜림 양이 오늘 돋보였다.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이 좋았다. 그런데 약간 다른 사람들보다 약간 빠르니 모니터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또 소희 양은 춤이 너무 진지해서 무겁게 보인다”라고 말하며 92점을 줬다.

이에 ‘퀸즈’는 총 280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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