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英 ‘핸드 러기지 온리’ 자유여행 추천 명소

입력 2017-04-10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가 영국의 여행정보사이트 ‘핸드 러기지 온리’(Hand Luggage Only)에서 추천한 한국(서울) 관광 명소에 올랐다.

‘핸드 러기지 온리’는 이 달 초 서울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14가지 환상적인 것들을 소개하면서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명동, 한강 등 서울지역 주요 명소와 함께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에버랜드를 추천했다. 에버랜드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크고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테마파크이며, 에버랜드 방문은 한국에서 하루를 보내는 환상적인 방법”이라며 “특히 한국서 개별자유여행을 하고 싶다면 에버랜드의 여행을 강력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핸드 러기지 온리’는 세계 여러 나라와 주요 도시의 여행기, 추천 장소, 음식, 사진 등을 엄선해 소개하는 영국의 여행전문 사이트로 페이스북, 핀터레스트 등 SNS를 이용하는 영어권 여행객 사이에 인기가 높다.


에버랜드는 자유롭게 개별 여행을 즐기려는 외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가족, 친구 등과 같은 소규모 단위의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6년 에버랜드에 개별자유여행 목적으로 방문한 외국인은 약 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미주, 유럽지역 개별 여행객이 60% 이상의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도 3월까지 누적 입장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고 있다.

에버랜드는 동물, 식물, 어트랙션이 융합된 강점에 튤립축제, 장미정원, 유럽풍 노천 카페 ‘홀랜드 빌리지’ 등을 통해 외국인 이용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항공사, 카드사와의 제휴 활동과 함께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외국인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