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은 21일 첫 방송된 JTBC '맨투맨'에서 기자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으며 등장했다.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송미은(채정안)은 남편 모승재(연정훈)에게 전략적으로 도움을 주며, 동시에 아들 재영을 보듬는 면모를 보였다.
이후 출근 준비하는 모승재의 넥타이를 골라주는 등 내조를 선보인 채정안은 시크한 모습으로 여운광(박성웅)의 TV출연을 지켜봤다.
일상적인 재벌 사모의 모습을 보이는듯 했지만 명품샵에 도착한 채정안에게 놀랄만한 반전이 있었다.
밀폐된 피팅룸에서 수행비서 없이 장팀장(장현성)과 은밀한 접촉을 진행한것. 어떤 이유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첫회부터 예사롭지 않은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뿐만아니라 극의 후반 여운광을 누구보다 잘 아는듯한 뉘앙스를 풍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해 궁금점을 높였다.
한편, 채정안의 반전 모습으로 흥미 진진함을 예고한 JTBC '맨투맨'은 22일 오후 11시 2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