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소상공인 전용 대출상품 출시

입력 2017-06-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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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서류 간소화 비대면 상품 2종

NH농협은행이 오는 8월 바쁜 생업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8월 출시될 ‘NH e소상공인신용대출’(가칭)은 사업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한 사업장을 운영 중이고 소득증빙이 가능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 대출기간은 최대 1년이다. 이어 9월 출시될 ‘NH e소상공인보증서대출’(가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대출 상품으로 생업유지로 재단 및 금융회사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다.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가능하며 최대 대출기간은 5년이다.

이창현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금융비용 인하·제출서류 간소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며 “소상공인이 금융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상품이 출시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최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농식품 공공데이터 정보교류 및 핀테크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농식품 공공데이터 제공 ▲농협은행·상호금융 금융API 제공 ▲농업핀테크 해커톤, 농업관련 창업경진대회 진행 및 후속지원 ▲홍보마케팅 협력 ▲각종 정보교류 등 금융API와 비금융 농업API를 융합한 서비스를 공동개발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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