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하. 스포츠동아DB
배우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심은하가 직접 자신의 건강상태를 전했다.
심은하는 21일 오후 남편이자 국회의원 지상욱(바른정당·서울 중구성동구을) 사무실을 통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심은하는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됐다”며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내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왔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됐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한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앞서 복수의 매체는 심은하가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입원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 과정에서 심은하의 건강상태가 실시간으로 전해지는가 하면, 남편 지상욱 의원과의 연락두절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지상욱 후보 공식 블로그
이를 두고 온라인 등에는 다양한 추측이 난무했고, 결국 심은하는 직접 입을 열었다. 심은하는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리면서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다음은 심은하 공식입장 전문>
최근에 모르고 지냈던 과거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했지만 지금까지 저의 의지와 노력으로 아이들을 키우면서도 스스로 극복해 왔습니다.
그러다 최근에 약을 복용 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괜찮고 곧 퇴원합니다.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합니다
심은하 올림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