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러시아 친구들, 헤매다 결국 홍대 아닌 서울역으로

입력 2017-09-28 2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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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러시아 친구들, 헤매다 결국 홍대 아닌 서울역으로

러시아 친구들이 공항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네 번째 나라, 러시아 출신 유지나 스웨틀라나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혼란에 빠졌다. 이들이 가야할 곳은 홍대에 위치한 숙소. 일단 시내의 중심으로 가면 될 거라고 생각한 친구들은 서울역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끊었다. 이마저도 영어 울렁증 때문에 겨우 해냈다.

공항에서만 30분 동안 헤매던 친구들은 눈앞에서 합정역으로 가는 버스를 보내고 서울역으로 향했다. 하차할 정류장을 알지 못해 우왕좌왕하던 이들은 창밖을 통해 서울역을 봤고 다행히 지나치지 않고 내렸다. 친구들이 선택한 최후의 교통수단은 택시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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