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컵 출전’ 한국 여자축구, 북한에 전반 17분 선제 실점

입력 2017-12-11 1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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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한 전에서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한국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은 11일 오후 4시 10분 일본 지바 소가스포츠파크에서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 2차전 북한과 경기에 나섰다.

첫 경기에서 일본에 2-3 석패를 당한 윤덕여 감독은 북한 전에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유영아가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서고 한채린 이민아 장슬기 강유미가 뒤를 받쳤다.

'캡틴' 조소현이 중원을 책임지고 포백라인은 이은미 김도연 임선주 김혜리가 구성했다. 베테랑 골키퍼 김정미가 또 다시 골문을 지켰다.

이날 한국은 전반 3분 코너킥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차단 당했다. 이후 공방전을 벌이던 양 팀은 전반 17분 실점을 허용했다. 북한 리향심이 오른쪽에서 내준 공을 김윤미가 헤딩으로 받아 넣으며 북한이 앞서나갔다.

한편, 1차전 일본에게 패한 한국은 북한 전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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