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 여행이 뜬다

입력 2017-12-2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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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츠고트래블 ‘해돋이 여행’ 조기마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상품에 대한 호응이 높다. 펫츠고트래블은 19일 2018년 새해맞이 반려동물 동반 해돋이 단체여행이 조기마감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2월31일 밤에 출발해 경포대에서 해돋이를 감상하고 돌아오는 무박 일정이다.

차량 이동 중에 반려인 옆에 반려동물 좌석을 별도로 제공하는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좌석 발아래 공간에 있어야 했던 반려동물들의 답답함을 없애고 애견용 차량 벨트를 기본으로 증정하기 때문이다.

펫가이더, 반려견 놀이터 등 반려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 것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경포대에 도착하면 펫가이더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사진 찍어 주기, 화장실 갈 때 돌봐주기 등 보조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해돋이를 감상한 후 강릉에 위치한 애견 동반 식당에서 식사시간을 갖고, 인공 잔디와 펜스가 둘러져 있는 반려견 놀이터에서 휴식한다. 또한 잠실 종합운동장과 죽전 간이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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