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죄와벌’(이하 ‘신과함께’)이 오늘(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16일 만.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에도 박스오피스 1위는 역시 ‘신과함께’였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는 이 작품은 3일 21만명을 동원했다. 3일까지 누적관객수는 996만명. 당초 3일 1000만 관객을 돌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아쉽게도 ‘4만명’이 부족해 하루를 더 보냈다. ‘신과함께’는 4일로 넘어가는 자정 드디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위는 ‘1987’. 3일 17만 관객을 기록한 작품으로 누적관객수 286만명을 쌓아올렸다. 3위에는 새로운 작품이 등장했다. 3일 개봉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그 주인공으로 12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4위 또한 신작 ‘페르디난드’로 5만명이 관람했다.
기존 3위와 4위였던 ‘강철비’와 ‘위대한 쇼맨’은 두 계단씩 하락해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강철비’는 약 3만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20만명이다. 3일 2만5천여명이 사랑한 ‘위대한 쇼맨’의 누적관객수는 93만명이다.
7위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는 7천명이 관람했다. 누적관객수는 47만명이다. 8위는 ‘원더’(약 4500명/누적관객수 11만명) 9위는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4000명/누적관객수 79만명), 10위는 ‘몬스터 패밀리’(3400명/누적관객수 38만명)가 차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