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측 “고현정, PD 폭행? 확인 필요…촬영거부 사태도 파악중” [공식입장]

입력 2018-02-07 2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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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측 “고현정, PD 폭행? 확인 필요…촬영거부 사태도 파악중”

배우 고현정과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 제작진 간의 분쟁설이 불거진 가운데 폭행설까지 더해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간이 분쟁이 생기면서 촬영 거부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분쟁으로 다음 주 방송 여부도 알 수 없다고. 실제로 ‘리턴’은 8일 결방을 확정한 상태다. 여기에 또 다른 매체가 고현정이 연출자 주동민 PD를 폭행했다고 전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리턴’ 측 한 관계자는 7일 오후 동아닷컴에 “촬영장에서 배우와 연출자 간의 이견차이는 있을 수 있다. 다만 폭행 건에 대해서는 일단 확인이 필요하다. 정확한 사건 경위는 본인들이 알지 않겠나. 우리도 갑작스럽게 보도가 이어지고 문의가 쏟아지면서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 거부 사태 역시 확인이 필요하다. 일단 금일 (고현정의) 촬영이 없었던 것으로 안다. 촬영 거부 사태와 별개로 알고 있는데, 이 문제가 맞는지도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며 “현재 제작진, 배우 측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리턴’을 방영 중인 SBS 측 역시 “분쟁설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우리도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8일 결방과 이번 분쟁설과는 무관하다. 이번 결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방송 분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결방이 결정되고 분쟁설이 보도되면서 오해가 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쟁설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단계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확인을 거치고, 촬영이 진행되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현재 분쟁설이 보도돼 우리 역시 당황스럽다”고 전했다.

현재 고현정 측은 침묵하고 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소속사 홍보 관계자는 물론 매니지먼트 관계자들도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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