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에스트로’ 김동현, 3연승 행진… 2-1 판정승

입력 2018-02-11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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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마에스트로' 김동현(29, 부산팀매드)이 UFC에서 3연승 행진을 달렸다.

김동현은 11일(한국시각)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1 라이트급 경기에서 데미안 브라운(32, 호주)에 2-1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동현은 UFC 2연패 이후 3연승을 이어갔다. 이로써 김동현은 통산 전적 16승 3무 8패, UFC 전적 3승 2패가 됐다.

김동현은 1라운드 초반 탐색전을 펼쳤다. 이후 김동현은 1라운드 중반 오른손 카운터를 허용했으나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이어 김동현은 2라운드에서 상대의 오른손 카운터를 견제하며, 잽과 킥으로 공격했다. 선방했다는 평가.

계속해 김동현은 3라운드에서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오라일리의 공격을 맞으면서도 스트레이트를 적중시켰다.

결국 김동현이 2-1 판정승을 거뒀다. 심판 세 명 모두 1점 차로 평가했을 정도로 접전이었다.

김동현은 승리 직후 옥타곤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가 너무 강했다. 경기 도중 다리 부상을 입어 힘들었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했다.

이어 "펀치로 오라일리를 압박하려 했지만 대비가 잘 되어 있었다. 그래서 경기 중 스탠스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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