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초부터 두 점의 득점 지원을 얻은 류현진(31, LA 다저스)이 뛰어난 커브를 앞세워 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2회 오클랜드 선두타자 맷 올슨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마지막 4구와 5구 커브의 제구가 뛰어났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조나단 루크로이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스티븐 피스코티를 3루 땅볼로 잡아, 실점 없이 2회 수비를 마감했다.
류현진은 2회까지 28개의 공을 던지며,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를 내주고,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