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전 감독, 뇌출혈로 수술… 생명에는 지장 없어

입력 2018-05-06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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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알렉스 퍼거슨(77) 감독이 뇌출혈로 수술을 받았다.

맨유는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퍼거슨 전 감독이 뇌출혈 증세로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은 잘 끝났지만 상태 호전을 위해서는 집중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족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프라이버시를 지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퍼거슨 감독은 6일 맨체스터 인근의 자택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졌다. 하지만 곧바로 이송돼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986년 맨유 감독으로 부임해 2013년까지 27년 동안 챔피언스리그 2회, 리그 우승 13회를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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