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제프 골드블럼, 21년 만의 컴백

입력 2018-05-14 08: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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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제프 골드블럼, 21년 만의 컴백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쥬라기' 시리즈의 시선 강탈 캐릭터 ‘이안 말콤 박사’ 제프 골드블럼이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진화 그 이상의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대위기를 그린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 전대미문의 흥행 블록버스터 '쥬라기'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이안 말콤 박사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통해 21년 만에 돌아온다.

전세계를 사로잡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이야기 중심에는 ‘이안 말콤 박사’ 제프 골드브럼이 있었다. 이안 말콤 박사는 '쥬라기 공원'(1993)에서 ‘쥬라기 공원’의 안정성을 확인하는 탐사 팀원의 일원으로, 유머 감각과 촌철살인 대사로 등장마다 시선을 빼앗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에 '쥬라기 공원 2 – 잃어 버린 세계'(1997)에서는 탐사팀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쥬라기 공원'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았다. 특히 공룡이라는 생명체를 창조하고, 통제하려는 것에 대한 이안 말콤 박사의 비판적 시각이 담긴 “생명은 언제나 답을 찾아내죠”라는 한 마디는 '쥬라기' 시리즈 전체 주제를 관통하는 명대사로 꼽힌다.

그리고 이안 말콤 박사, 제프 골드브럼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으로 시리즈에 컴백할 것임이 알려졌을 때 전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에 그가 맡은 이안 말콤 박사는 “그들은 우리 이전에 존재했었어요. 자칫하면 우리 이후에도 존재할 수 있죠”라며 여전히 공룡들을 둘러싼 인간들의 음모와 세상 밖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룡들로 인해 위협이 닥쳐올 것을 경고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2017년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기상천외한 행성의 지배자 그랜드마스터 역을 맡아 독보적인 매력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녹아들었던 제프 골드브럼이, 다시 ‘쥬라기 월드’로 돌아와 새로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그가 '쥬라기 공원'에 이어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서 어떤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제프 골드브럼은 “이렇게 훌륭한 프로젝트에 훌륭한 사람들과 작업할 수 있다는 것에 내가 참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쥬라기'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이안 말콤 박사의 컴백으로 더욱 놀라운 이야기를 예고하는'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018년 6월 6일(수) 현충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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