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측 “故 신성일 명예조직위원장 추도식 개최”

입력 2018-11-05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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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측이 고인이 된 신성일 명예조직위원장 추도식을 연다. 故 신성일은 2008~2013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이사장을 맡으며 뮤지컬 홍보대사의 역할을 했다.

올해 7월 9일 열린 제12회 DIMF 어워즈에도 아픈 몸을 이끌고 모습을 비췄다.

DIMF 측은 “11월 4일자로 세상을 떠나신 故 강신성일 DIMF 명예조직위원장의 추도식을 7일 오전 11시, 고인의 자택인 영천시 괴연동에서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영화계의 별이자, 대구경북을 사랑하신 고인을 기억하는 자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쯤 전남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故 신성일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으로 거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발인은 6일 오전 11시다. 장지는 고인이 직접 건축해 살던 가옥이 위치한 경북 영천 성일각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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