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우지현, 눈컴퍼니와 계약…김슬기·류혜영과 한솥밥

입력 2018-11-08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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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지현이 눈컴퍼니(대표 성현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우지현은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다. 평범함 속에 잠재된 그의 비범함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로 스크린에 데뷔한 이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독립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지현은 올해 9월 개봉한 영화 ‘춘천, 춘천’과 이문세 16집 앨범의 타이틀곡 ‘희미해서’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감성 어린 눈빛, 뛰어난 연기력을 통해 주목 받았다.

특히 영화 ‘춘천, 춘천’의 주연 ‘지현’역은 많은 20대 후반이 지니는 우울과 좌절감을 보여주는 인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과 뉴디렉터스 뉴필름즈 2017을 통해 뉴욕현대미술관에 초청되며 우지현의 연기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다.

우지현은 “처음 마음먹은 것들이 변하지 않는, 항상 성실하게 준비하고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합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눈컴퍼니에는 김슬기, 류혜영, 박희본, 이민지, 조한철 등이 소속되어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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