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진세연 “시청자와 함께 감정 공유하고파” (인터뷰)

입력 2019-01-17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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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진세연 “시청자와 함께 감정 공유하고파” (인터뷰)

배우 진세연이 ‘아이템’을 통해 그간 보여줬던 이미지를 내려놓았다. 질끈 묶은 머리에 수수하고 활동적인 옷차림, 무엇보다 단단한 눈빛을 가진 베테랑 프로파일러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 나선 것.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욱)에서 냉정한 판단력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프로파일러 신소영 역을 맡은 진세연. 공개된 스틸컷에는 흔들림 없는 시선과 복합적인 감정을 담은 표정, 그리고 사건 현장을 바라보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겼다.

이에 진세연은 “신소영 경위는 굉장히 냉철한 인물이지만 평범한 인간 신소영은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고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의 감정에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인간적인 인물이다”라며 차별화된 매력을 풀어놓았다.

이번 캐릭터를 통해 진세연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포인트 역시 신소영의 반전되는 모습이다. 그래서 그는 “프로파일링을할 때는 단호하고 확신 있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연기하고, 그 반대로 과거를 생각할 때나 주변 사람들이 위험에 빠졌을 때는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생각하는 소영의 감정을 연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

또한 진세연은 “소영은 강곤(주지훈)을 비롯한 여러 인물들과 만나면서 많은 감정을 공유하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시는 분들이 소영의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청자분들과 함께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아이템’을 통해서 꼭 얻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템’은 엇갈린 운명의 두 남녀가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카카오페이지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사진제공=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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