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로야구 빅마우스…“(양)현종, 미안해!” 外

입력 2019-03-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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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종, 미안해.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 개막전 선발투수 양현종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했는데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에 대해 사과하며)

● 긍정적인 부분도 봐주세요!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 취재진이 선발투수 브룩스 레일리의 부진 등 어두운 질문만 던지자)

● 이제 가까이 오셔도 돼요.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 개막을 앞두고 A형 독감에 걸려 마스크를 쓰고 다녔으나 24일 경기 전 마스크를 벗으며)

● 저도 오래 해서…, 별 느낌 없어요.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 24일 경기에 키움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하는 소감을 묻자)

● (정)의윤이가 아무 공이나 주워다 줬겠지.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 23일 KT 위즈와의 개막전서 김태훈의 데뷔 첫 세이브, 염 감독의 첫 승리 기념구가 겹친 데 대해)

● 유격수를 하고 싶었던 것 같아.

(KT 위즈 이강철 감독. 3루수에서 유격수로 자리를 옮겨 몸을 던지는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는 황재균을 두고)

● 베탄코트입니다.

(NC 다이노스 이동욱 감독. 부상 중인 좌완 선발 구창모를 대신해서 투입할 투수를 묻는 질문에 농담으로. 베탄코트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등판한 경험이 있다)

● 잘 모르겠어요. 저는 메이저리그에서 뛰어 본 적이 없어서….

(NC 다이노스 모창민. 창원NC파크가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은 야구장이라는 평가에 대해)

● 회색보다는 디자인이 좋지 않아요?

(LG 트윈스 박용택. 오랜만에 검은색 유니폼을 입은 것을 반기며)

● 팬들에게는 재미난 경기를 보여드렸죠.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 9회초 1사 만루까지 끌고 가며 손에 땀을 쥐게 한 승부 끝에 4-5로 두산 베어스에 패한 개막전을 떠올리며)

● 리그 우승한 관록으로 비겨서 이겼죠. 한화가 다크호스네.

(두산 베어스 구단 관계자.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의 끈질긴 추격에 혼쭐이 났다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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