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박혜원), 첫 공중파 무대 입성…‘뮤뱅’서 라이브

입력 2019-04-06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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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N(박혜원), 첫 공중파 무대 입성…‘뮤뱅’서 라이브

‘슈퍼스타K 2016’ TOP3 출신이자 끝없이 올라가는 파워풀한 고음의 보컬리스트 HYNN(박혜원)이 첫 공중파 음악 방송에 출연했다.

HYNN(박혜원)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신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블루 톤의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HYNN은 진성과 가성을 유려하게 넘나들며 애틋한 이별 감성을 표현해냈고, 후반부로 갈수록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고조되는 감정을 쏟아내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신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의 클라이맥스인 3옥타브 G에 이르는 초고음 파트 역시 애절하면서도 강력한 보컬로 마치 절규하듯 완벽하게 소화해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번 무대는 HYNN의 첫 공중파 음악 방송으로, 이번 주 국내 모든 케이블 음악 방송을 휩쓸었던 것에 이어 공중파 무대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HYNN의 무대가 방송된 직후에는 이전 음악 방송들에 이어 어김 없이 음원 사이트들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HYNN의 이름이 오르며 대중들의 끊임 없는 관심을 입증했다.

지난 3월 31일 발매된 HYNN의 신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식어버린 연인의 마음을 시든 꽃에 비유해 노래한 발라드 곡이다. 피아노와 스트링 사운드 위로 HYNN의 애틋한 감성과 파워풀한 고음이 돋보이는 곡이다.

HYNN은 지난 12월 데뷔 싱글 ‘렛 미 아웃(Let Me Out)’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신예 보컬리스트이다.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20세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완성형 보컬리스트’의 등장을 알렸다.

또한, HYNN은 ‘슈퍼스타K 2016’ 참여 당시 고등학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성량과 파워풀한 보컬로 김연우, 김범수, 거미, 에일리 등의 심사위원 및 대중의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내며 TOP3까지 진출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HYNN(박혜원)은 오늘(6일) 오후 3시 30분 MBC ‘쇼! 음악중심’ 출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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