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미아’ 카이클에 관심… 드래프트 이후 경쟁↑

입력 2019-05-14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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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오프 시즌에 자유계약(FA)선수 중 선발 투수 2위로 평가 받으면서도 미아 신세가 된 댈러스 카이클(31)에 대한 언급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야구 관련 팟 캐스트 빅 타임 베이스볼을 인용해 카이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탬파베이 레이스가 카이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탬파베이는 시즌 전 예상과는 달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선발 투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 카이클에 대한 퀄리파잉 오퍼 효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영입 시도는 없을 것.

따라서 탬파베이 역시 뉴욕 양키스 등과 마찬가지로 신인 드래프트 이후에나 카이클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신인 드래프트는 6월 초 열린다.

물론 이는 탬파베이와 뉴욕 양키스만은 아니다. 6월 초가 되면 마운드 보강을 노리는 여러 팀이 카이클 영입에 달려들 것이 확실하다. 탬파베이도 그 중 하나라는 것.

메이저리그 7년차의 카이클은 지난해 34경기에서 204 2/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이는 전성기 시절에 비해서는 떨어진 성적. 하지만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전부 소화하며 200이닝을 넘게 던졌다는 점은 분명 계약에 좋게 작용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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