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부산 공연, 태풍 영향권이면 날짜 변경 가능”

입력 2019-07-1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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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19~20일 양일간 하는 ‘흠뻑쇼’ 부산 공연에 대해 언급했다.

싸이는 18일 인스타그램에 “작년 광주 흠뻑쇼가 떠오른다. 그때도 태풍의 영향권이었고 다만 아닐수도 있기에 열심히 준비를 한 후 다행히 아무 영향없이 공연을 아름답게 마쳤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부산지역에 대한 기상예보가 시시각각 다소 유동적이라 공연 당일 오전 예보에 따라 약속대로 진행할 수도, 만에 하나 태풍의 직접 영향권이라면 약속 날짜를 변경할 수도 있다. 저희는 약속대로 진행된다고 보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싸이 인스타그램


또 싸이는 “참고로, 지난 19년간 어떤 경우에도 관객분들과 약속한 날짜를 변경한 경우는 없었다”라고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싸이의 ‘흠뻑쇼’가 북상 중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을 비춘 가운데 늘 매진 사례를 이루던 싸이의 콘서트는 예전과는 열기가 다를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싸이가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등과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한정식 식당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소식을 듣고 실망한 팬들은 예매 취소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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