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오동 전투’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극장가 평정 예고

입력 2019-08-02 1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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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극장가 평정 예고

‘봉오동 전투’가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 평정을 예고했다.

온라인 조사 회사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20-50대 남녀 5,000명에게 이번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봉오동 전투’가 15.3%로 1위에 올랐다.

‘봉오동 전투’는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주연의 영화로,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인 봉오동 전투를 다룬 영화이다. 개봉 전부터 연기파 주연 배우들로 기대감을 모았고, 최근 일본과의 국제 정세로 한 번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봉오동 전투’가 다른 영화들을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이어서 ‘분노의 질주: 홉스&쇼(13.5%)’가 2위를 차지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스핀오프(기존의 영화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영화로, 시리즈에서 최고의 라이벌인 ‘홉스(드웨인 존슨 분)’와 ‘쇼(제이슨 스타뎀 분)’가 한 팀이 돼서 펼쳐지는 설정이다.

특히, 할리우드 최강 블랙버스터 제작진의 참여로 화끈한 액션을 보여주며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흥행 중이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한국 박스오피스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에서 5위까지는 각각 ‘사자(12.9%)’, ‘라이온 킹(11.6%)’, ‘엑시트(10.3%)가 비슷한 관람의향을 보이며, 1, 2위를 추격하고 있다.

본 조사는 피앰아이(PMI)가 ‘실시간 의견 공감 플랫폼, 헤이폴(heypoll)’을 통해 시행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9%p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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