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와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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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성수동 빌딩을 매각하면서 5년 만에 85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고 전해졌다.

한경닷컴은 10일 “하지원이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20년 3월 100억 원에 매입한 성수동 건물을 지난달 185억 원에 매각해 85억 원의 양도 차익을 얻었다”고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지원은 해당 건물을 5년 8개월 동안 보유하면서 85억 원의 양도 차익을 얻었다. 법인세 등 각종 세금과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70억 원 정도의 순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부동산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인근 건물 거래액, 연식, 입지 등을 고려해 해당 건물 시세를 174억 8,000만 원 정도다. 하지원은 예상 시세보다 10억 원 이상 비싼 가격에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8층에 대지 면적 257㎡, 연면적 998㎡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4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 연무장길 이면에 있어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매각 전 건물 소유주는 하지원 소속사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다. 이 회사는 하지원이 대표이사로 있으며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도 해당 건물을 사용하고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