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급 다이빙 캐치’ KIA 박찬호, 9월 첫째주 최고 수비 선정

입력 2019-09-04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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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번 시즌 KIA 타이거즈의 최고 히트상품인 내야수 박찬호가 또 다시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박찬호는 지난 8월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감각적인 다이빙 캐치로 안타를 막았다. 이 수비로 박찬호는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에만 무려 4번째 ‘ADT캡스플레이’ 선정이다.

이날 박찬호는 2-2로 맞선 4회초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신본기의 잘 맞은 타구를 동물적인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박찬호에게 수비 도움을 받은 선발투수 터너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박찬호의 다이빙 캐치는 무려 7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거미줄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박찬호는 3일 발표된 ‘2019 WBSC 프리미어12’ 예비 엔트리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의 뒤를 이어 강로한(롯데 자이언츠)의 다이빙 캐치가 2위에 올랐다. 강로한은 9월 1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루 방면 땅볼 타구를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데 이어, 1루 주자까지 아웃 시켜 큰 박수를 받았다. 강로한의 플레이는 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9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에는 터커(KIA 타이거즈), 심우준(KT 위즈), 김인태(두산 베어스),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7%, 5%, 3%, 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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