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비 “김일중 이상형 질문 후 10분 간 토라져”

입력 2019-09-09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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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유비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준 김일중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트롯가수 하유비의 싱글 앨범 ‘평생 내 편’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하유비는 이날 ‘평생 내편’ 뮤직 비디오에서 커플 연기를 한 김일중에 대해 “내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많이 노력해 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유비는 “촬영장에서 ‘이상형이 누구냐’고 물어봤는데 내가 눈치없이 ‘송중기’라고 대답을 했다. 그 이후에 10분 동안 토라져서 말을 안하더라”며 “그래도 뮤직 비디오 촬영 후에 다른 프로그램 녹화에서 만나 너무 반가웠다”고 답했다.

앞서 하유비는 ‘내일은-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출연 당시 아이돌 같은 비주얼과 출중한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춘 마미부의 워너비 맘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대중의 관심에 힘입어 ‘미스트롯’ TOP 12에 이름을 올린 하유비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제2의 트롯열풍’을 불러일으키는데 활약했다.

하유비의 신곡 ‘평생 내 편’은 화려한 브라스 연주와 EDM(이디엠) 사운드가 돋보이는 트롯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하유비만의 간드러지면서도 파워풀한 음색이 어우러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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