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마무리’ 리베라, 대통령 자유 메달 받아

입력 2019-09-1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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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리베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명예의 전당에 100% 득표율을 얻으며 입성한 마리아노 리베라(50)가 자유 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베라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 메달을 받았다.

미국 대통령 자유 메달은 국가안보와 이익, 세계평화 및 문화에 크게 기여한 이에게 주는 영예로운 상이다. 국적과는 상관없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15분 동안 리베라에 대해 소개한 뒤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라고 극찬했다. 리베라는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마무리 투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7월에는 NBA 로고의 주인공 제리 웨스트에게 자유 메달을 수여했다.

리베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9년 동안 652세이브를 따낸 선수. 또 평균자책점은 2.21에 불과하다.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다.

또 리베라는 월드시리즈에서 5번 우승했고, 포스트시즌 통산 96경기에서 141이닝을 던지며, 8승 1패 42세이브와 평균자책점 0.70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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