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찐”…박나래X장도연, 역대급 패러디

입력 2019-10-11 15: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찐”…박나래X장도연, 역대급 패러디

코미디언 박나래, 장도연이 액션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했다.

박나래, 장도연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못지않은 ‘나래미네이터 VS 그레이스 도연’ 영상을 공개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물이다.

공개된 ‘나래미네이터 VS 그레이스 도연’ 영상은 ‘Rev-9’과 ‘그레이스’로 완벽 변신한 박나래와 장도연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Rev-9’의 메카닉 비주얼을 부각한 반인간 반기계 메이크업과 은박지를 이용해 캐릭터를 구현했다.

이에 맞서는 장도연은 캐릭터 특징을 살린 강렬한 금발 숏커트 머리와 거친 매력이 느껴지는 메이크업으로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를 표현했다. 유쾌하게 재구성한 비주얼과 함께 캐릭터에 빙의한 두 사람이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 대결은 이내 코믹 장르로 변경되어 빅재미를 선사한다.

또 강력한 눈빛으로 서로를 공격하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뜬금없는 개그 설정은 예측 불가능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여러분을 뜨겁게 달궈줄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돌아왔다”, 장도연은 “여러분들 진짜가 돌아왔습니다. 찐입니다”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나래미네이터’와 ‘그레이스 도연’의 비장한 표정이 돋보이는 패러디 포스터까지 함께 공개되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