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베즈다 전 멀티 골’ 손흥민, UEFA 선정 이 주의 베스트11

입력 2019-10-25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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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즈베즈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경기 맹활약을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이 주의 베스트11’에 꼽혔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이하 한국시각)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이주의 판타지 풋볼 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는 UEFA가 운영하는 게임 '판타지 풋볼'의 점수를 기준으로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 11이다.

앞서 손흥민은 2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에서 멀티 골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 명단에서 손흥민은 13점을 얻어 미드필더 부문 한 자리를 차지했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22점), 앨릭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리버풀·16점), 에릭 라멜라(토트넘·15점)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맹·12점)가 뽑혔다.

공격수로는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16점), 드리스 메르턴스(나폴리·13점)가 선정됐고 수비수는 야로슬라우 라키츠키(제니트·13점), 스테판 더 프라이(인터밀란·11점), 콘라트 라이머(라이프치히·10점)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는 토트넘의 파울로 가자니가(7점)가 선정됐다.

한편, 손흥민은 즈베즈다 전에서 유럽 통산 121골을 기록하며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동률을 이뤘다. 앞으로 골을 추가할 경우 한국 선수 중 유럽 무대에서 최다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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