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심마니=아이즈 지후, 가왕 낭랑18세 맞대결…“후회 없는 무대”

입력 2020-01-19 20: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복면가왕’ 심마니=아이즈 지후, 가왕 낭랑18세 맞대결…“후회 없는 무대”

아이즈 지후가 MBC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복면가수 심마니로 출연한 아이즈 지후. 이날 그는 쥐돌이 더넛츠 정이한과의 2라운드와 탑골공원 태사자 김영민과의 3라운드에서 연승하고 가왕전까지 진출했다.

지후는 낭랑18세와 맞대결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실력으로 판정단과 청중단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가왕전에서 지후에게 한 표를 던진 윤상은 “최근 옥죄는 듯한 고음을 많이 들었는데 지후의 맑은 고음에 정화되는 느낌을 오랜만에 받았다. 선곡에서 본인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고민한 흔적이 보였다.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지후 씨를 기억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 이후 지후는 아이즈의 인스타그램에 “2017년 스물에 밴드 아이즈로 데뷔한 후 무대에서 팀원들 없이 혼자 노래 부르는 게 처음이라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팀에서 맏형으로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내 모습이 어떻게 비춰질까 스스로 부담도 많이 느끼고 있었지만 후회 없는 무대를 했다는 생각과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전부터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다고 주변에 많이 얘기를 해왔는데 이렇게 2020년을 시작함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마지막으로 저희 아이즈가 곧 신곡을 들고 컴백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