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AFC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 징계 ‘월드컵 예선은 이상 無’

입력 2020-02-12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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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동아닷컴]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9 동남아시안게임(SEA) 남자 축구 결승 인도네시아 전에서 후반 32분 심판에게 격렬하게 항의를 하다 퇴장 당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퇴장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60년 만의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지만 박항서 감독은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AFC는 “박 감독이 주심을 향해 공격적이고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했다”며 AFC 징계 규정 제 47조에 의거해 4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5000달러(약 59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AFC는 이번 출전 정지 처분이 친선 경기에 한해 적용된다고 밝혀 박항서 감독이 월드컵 예선전을 지휘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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