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3] 다르빗슈, 6.1이닝 1실점 호투… LAD 3연승 보인다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전체 1위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앞두고 있다. 다르빗슈 유(31)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다르빗슈는 18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다르빗슈는 6 1/3이닝 동안 81개의 공(스트라이크 59개)을 던지며,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개와 7개.

이로써 다르빗슈는 지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데 이어 포스트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두 경기에서 11 1/3이닝을 던지며,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1개만을 내줬고, 삼진은 14개를 잡았다.

다르빗슈는 1회 1사 후 카일 슈와버에게 홈런을 맞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다르빗슈는 2회부터 완벽함을 자랑했다.

비록 선취점을 내줬으나 LA 다저스 타선이 1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고, 다르빗슈는 2회부터 6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이 사이 LA 다저스 타선은 3회 역전에 성공했고, 5회와 6회 1점 씩을 보태며, 4-1을 만들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