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로불로 감독, NL 감독상 수상… LAD 로버츠 제쳐

입력 2017-11-15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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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이 로불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끈 토레이 로불로 감독이 최고의 감독에 올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각) 애리조나의 로불로가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로불로 감독은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 첫 시즌에 내셔널리그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투표 결과 로불로 감독은 1위표 18장, 2위표 5장, 3위표 6장을 얻어 총 111점으로 데이브 로버츠와 버드 블랙을 제치고 감독상을 수상했다.

로불로 감독은 이번 시즌 애리조나를 이끌고 93승 69패 승률 0.574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올랐다.

비록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LA 다저스에 패했으나 지도력을 인정 받기에는 충분했다.

한편, LA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이 2위에 올랐고, 콜로라도 로키스의 버드 블랙 감독은 3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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