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2018시즌 6인 로테이션 가동… ‘겸업’ 오타니 배려

입력 2018-02-14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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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오타니 쇼헤이(24)를 영입한 LA 에인절스가 오는 2018시즌에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미국 디 애틀랜틱의 페드로 모우라는 14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 마이크 소시아 감독의 말을 인용해 선발 로테이션 계획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소시아 감독은 오는 2018시즌에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LA 에인절스가 오타니 영입시에 약속했던 투타 겸업과도 관련이 있다. 오타니의 체력에 대한 배려를 해주겠다는 뜻.

하지만 기존의 5인 선발 로테이션에 비해 6인 선발 로테이션은 구원진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다.

LA 에인절스의 6인 선발 로테이션은 에이스 개럿 리차즈와 오타니, 타일러 스캑스, 앤드류 히니, 맷 슈메이커, JC 라미레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LA 에인절스는 이번 주 말부터 2018시즌에 대비한 스프링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오타니가 있기에 LA 에인절스의 행보는 큰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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