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오승환, 결국 이적?… ‘잠재적 트레이드’ 매물 평가

입력 2018-05-25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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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중간 허리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오승환(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트레이드 될까? 이적 후보 중 하나로 지목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헤이먼은 트레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타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한 선수를 선정했다.

이번 발표에는 30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에 대해서는 불펜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대가가 좋지는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이는 오승환의 보직과 관련이 있다. 구원 투수는 마무리 보직을 갖고 있어도, 트레이드 가치가 썩 높지 않다. 더구나 오승환은 중간 투수다.

오승환은 25일까지 시즌 22경기에서 22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 1세이브 4홀드와 평균자책점 2.45 등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 18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서는 2/3이닝 동안 3실점하며 크게 부진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연속 홀드를 올렸다.

중간 셋업맨이 부족한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한 성적이다.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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