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美 매체, BOS 우위 전망… ‘공격-외야 수비-팀 응집력’

입력 2018-10-22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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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정규시즌 최고 승률을 올린 보스턴 레드삭스가 내셔널리그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등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이 LA 다저스를 꺾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르면, 보스턴이 LA 다저스를 꺾을 수 있는 것은 ‘공격력, 외야 수비력, 팀 조화’ 3가지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

공격력에 대해서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ALCS) 5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정규시즌에도 팀 득점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월드시리즈 7경기 중 4경기가 보스턴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점도 보스턴에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외야 수비도 보스턴이 강하다고 평가했다. 중견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외야 수비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이다.

계속해 팀원 간 응집력 역시 LA 다저스 보다는 보스턴이 낫다고 평가했다. 다만 응집력과 같은 부분은 수치로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다.

물론 월드시리즈 무대에서 열세로 평가되던 팀이 승리한 예는 적지 않다. 2012년에도 언더독으로 평가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우승했다.

보스턴과 LA 다저스는 오는 24일 오전 9시 9분 펜웨이 파크에서 2018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크리스 세일과 클레이튼 커쇼의 맞대결이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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