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톱스타 유백이’ 출연…김지석 로드매니저役

입력 2018-10-1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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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석이 tvN 새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연출 유학찬, 극본 이소정 이시은)에 캐스팅을 확정 지어 눈길을 끌고 있다.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김지석 분)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전소민 분)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로, ‘응답하라 1988’, ‘내 귀에 캔디’를 연출한 유학찬 감독과 ‘지붕뚫고 하이킥’을 집필한 이소정·이시은 작가가 뭉친 tvN 불금시리즈 야심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석은 여즉도 출신으로 6개월 차 유백의 로드매니저 ‘동춘’ 역을 맡아, 남다른 파워를 자랑해 기자들을 잘 막고 기물도 자주 파손하는 등 다소 엉뚱한 매력이 가득한 모습을 통해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강력한 웃음 폭탄을 브라운관에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동춘은 평소 의심이 많고 까칠한 유백에게 커피에 침을 뱉는 소심한 복수를 하는 반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할 말은 하는 성격의 소유자. 이에 매 작품마다 꼼꼼한 캐릭터 분석과 찰떡 같은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민석이 그만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에너지가 더해진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는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즐거운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동춘’이란 캐릭터가 그 동안 제가 연기했던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성격을 가진 것 같아, 작품 속에서 어떻게 보여질 지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감독님, 작가님들을 비롯해 여러 선배 배우님들, 스태프분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민석은 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 ‘나의 아저씨’, ‘애간장’, ‘최강 배달꾼’,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등을 비롯해 영화 ‘흥부’, ‘초인’, ‘부산행’ 등 브라운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탁월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차근차근 다져온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이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은 물론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김민석이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선보일 활약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로부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해 대세 신예의 빈틈없는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김민석이 출연하는 ‘톱스타 유백이’는 ‘빅 포레스트’ 후속으로 11월 16일 밤 11시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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