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20년 만에 둘째 출산…온 몸에 기미 생겨” 노화 고백

입력 2016-09-27 14: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연예계 대표 동안’ 김가연이 출산 후 노화 증상에 대해 고백했다.

27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10년 젊고 건강하게 사는 법’ 편에서는 몸 속부터 피부까지 노화를 예방할 수 있는 각종 비법을 소개한다.

이날 김가연은 활성산소 체크리스트 중 “활성산소를 유발하는 생활습관 중 해당사항이 하나도 없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개그맨 정종철이 “평소에 운동 많이 안 하지 않냐”며 “일주일에 운동을 30분 미만, 3번도 못 한다면 해당사항이 있는 것”이라고 반박하자, 김가연은 “나는 운동은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고 받아 쳐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운동을 할 수 있지만, 일부러 안 하고 산다. 늙을 까봐 안 하는 것이다. 이건 진짜다”라고 당당히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또 김가연은 최근 딸을 출산한 이후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했던 노화 증상들을 고백하기도 했다. 김가연은 “갑자기 온 몸에 기미가 생겼다”면서 “너무 충격을 받아서 10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기미 치료만 받았다. 이제 조금 회복된 상태”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기미의 경우 피임약을 복용하거나 임신, 출산 후에 호르몬 변화와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를 자연스럽게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고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