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사망설-태국 도피설 부인 “진실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입력 2017-01-1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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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 사망설-태국 도피설 부인 “진실 위해 무엇이든 할 것”

최근 태국 도피설, 사망설까지 거론된 고영태 전 더블루 K 이사가 주진우 시사 IN 기자와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진우 기자는 16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영태 태국 잠적설에 이어 사망설까지 나왔네요. 고영태씨의 안위를 걱정하는 분이 많다고 하자, 비상연락망을 통해 고영태 씨의 연락이 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고 씨는 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연락드립니다. 전 괜찮습니다. 지금은 상처 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지요”라고 말했다.

또한 주 기자는 “주위를 서성이는 사람들 때문에 고 씨는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변위협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악의적 보도로 인해 가족과 지인들의 상처가 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 씨와 가족들은 지금 일체의 언론 보도를 접하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라며 고영태의 현재 상태를 상세하게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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