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벨트레, 30일 DL서 복귀 가능… 3000안타 시동 건다

입력 2017-05-29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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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해 있는 아드리안 벨트레(38, 텍사스 레인저스)의 부상자 복귀일이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는 벨트레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28일 전했다.

벨트레는 현재 스프링 트레이닝 경기를 치르고 있다. 종아리 재활 경과가 좋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내달 복귀가 예상됐으나 시일이 조금 앞당겨졌다.

텍사스는 벨트레가 복귀할 경우 현재 3루수로 나서고 있는 조이 갈로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갈로는 메이저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벨트레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중 하나. 메이저리그 20년차를 맞이하며 지난해까지 통산 2942개의 안타를 때렸다.

따라서 벨트레는 이번 시즌 안타 58개만 추가하면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추가 부상이 없을 경우, 이번 시즌 내 달성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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