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같이 살래요’ 유동근, 장미희 대주주임을 알았다 ‘충격’(종합)

입력 2018-04-29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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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장미희가 YL 그룹의 대주주임을 알게됐다.

29일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과 이미연(장미희 분)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최문식(김권 분)의 차와 교통사고가 났고 삼자대면을 할 뻔 했다.

박효섭은 최문식과 말다툼을 벌였다. 최문식은 “이 자동차 비싼 거다”라고 협박하자 박효섭은 “경찰 불러서 해결하자. 미연아 경찰 불러”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이미연은 혹여 아들 최문식과 부딪힐까봐 차를 몰고 달아나버렸다.


박효섭과 최문식과 말다툼을 벌이다 최문식은 이상한 낌새를 채고 차를 몰고 가버렸다. 이미연은 박효섭의 차를 몰고 집까지 와버렸다. 이후 집에서 만난 최문식은 박효섭에 대해 이상하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꼬여버린 관계에 당황했다.

설상가상으로 이미연은 새로운 도우미로 들어간 심일순(김예령 분)에게 정체를 들켜버렸다.

최문식은 새로운 도우미로 들어간 심일순을 보고 상가에 음식점 주인임을 알게 됐다. 이에 심일순도 이미연이 상가개발을 하려는 여사장임을 알게 됐다.

이에 이미연은 심일순에게 “잠시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심일순은 이미연이 박효섭에게 프러포즈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에 빠졌다.

박효섭은 박재형(여회현 분)과 박현하(금새록 분)에 의해 이미연이 상가개발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의 정체에 의구심을 갖게 됐다.


박유하(한지혜 분)는 정은태(이상우 분)과 더 가까워졌다. 박유하는 해외봉사 의료지원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은태를 대동해 갤러리를 찾아갔다. 갤러리 주인에게 떡밥을 던지는데 성공한 박유하는 정은태에 “아 잘했다고요”라며 하이파이브를 권유했다. 하지만 정은태는 “이게 끝이에요?”라며 손바닥을 맞대지 않았고, 박유하는 “오늘은 여기까지”라며 미소 지었다.

정은태는 “생각보다 어렵진 않네 난 나더러 접대까지 하라 할 줄 알고 긴장하고 있었더니”라고 말했고, 박유하는 “접대까진 아니지만 나중에 또 부탁할게 있어요. 사실은 안 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저 혼자 처리하려는 거에요. 절박한 사람 기대하게 만들었다가 실망시키기 싫어서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박재형은 최문식이 대주주의 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늘 박재형에게 시비를 건 최문식은 “시원하게 붙자”라며 링 위에서 한 판 붙자고 말했다. 그러나 최문식은 “날 때리면 내 멍든 얼굴로 내일 만나야 한다”라고 했고 주춤하는 박재형의 모습을 보자 “그게 네 위치”라고 말했다.

연다연(박세완 분)은 이 모습을 보고 과거 재형이 학교에서 자신을 도와준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연다연을 최문식의 얼굴에 물을 들이부으며 “기분 나쁘냐. 딴 사람도 마찬가지다. 우리 팀장님 보면 하루종일 물 뒤집어 쓴 것처럼 기분이 나쁘다. 팀장이라 참은 거다”라고 일침했다.


박선하(박선영 분)는 차경수(강성욱 분)에게 헤어지자고 말했다.

이날 박선하는 “나 어머니한테 자기 뺏겠다고 협박하고 나왔다. 복수하고 싶었어. 진짜 그러려고 했다. 아빠한테 미안해서 진짜 그럴까 했는데 안되겠다. 내가 경수 씨를 진짜 좋아하나보다”라고 말했다.

박선하는 우아미(박준금 분)가 박효섭(유동근 분)의 가게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이에 박선하는 차경수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그는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 경수 씨보다 어머니가 더 좋아할 만한 여자, 당신이 어머니를 계속 사랑할 수 있게, 평생 좋은 아들 만들어줄 수 잇는 그런 여자를 만나라”고 말했다.

우아미는 박효섭이 시무룩하게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헤어지긴 했나보네”라고 말했다.

일도 나오지 않은 박선하가 걱정된 차경수는 박효섭에게 찾아갔고 딸 박선하가 우아미에게 당한 것을 알게 된 박효섭은 차경수에게 “벌써 끝냈어야 할 관계였는데 왜 잡고 있었냐”라고 윽박질렀다.


박효섭은 공원에 있는 박선하에게 “왜 헤어진 거 말하지 않았냐. 다른 애들은 아빠한테 말하는데”라며 “네가 말 안 하면 아빠 속은 더 썩어. 그게 아빠야”라고 하면서 박선하의 손을 꼭잡았다.

박선하는 “아빠는 어떻게 할 거냐. 나는 아빠를 위해주고 남들에게 떳떳한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박효섭은 고민에 빠졌다.

박현하(금새록 분)은 심일순 때문에 이미연의 정체를 알게 됐다. 한편, 최문식과 박재형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박재형이 준비한 발표문을 최문식이 갈갈이 찢어버렸고 박재형은 최문식의 멱살을 잡았다.

박효섭은 이미연이 YL 그룹의 대주주임을 알게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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