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정희’ 펜타곤X더보이즈, 기디기디 빛나리(종합)

입력 2018-05-03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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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정희’ 펜타곤X더보이즈, 기디기디 빛나리(종합)

그룹 펜타곤과 더보이즈가 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펜타곤은 '빛나리'로 차트 역주행을 이뤄냈고, 더 보이즈는 'Giddy Up(기디업)'으로 신인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펜타곤 이던, 우석, 진호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빛나리' 역주행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펜타곤은 "차트 진입이 처음이다. 5월 1일 아침에 전화가 오더라. 갑자기 차트인을 했다"며 "오늘 아침 최고 순위 51위를 했다"고 말했다. DJ 김신영은 "아이돌들이 펜타곤을 너무 좋아한다. 차트 재진입이 어려운 일인데 이뤄냈다"고 함께 기뻐했다.

이어 작곡돌답게 음악 작업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특히 그룹 워너원 '에너제틱'을 언급, 우석과 후이가 제작한데 대해 이던은 "좋은 분들이 불러주셔서 오히려 더 좋았다"고 워너원에게 고마워했다. 하지만 우석은 "그래도 워낙 좋은 노래였고, 펜타곤이 부를 기회가 없어서 아쉽긴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덧붙여 웃음까지 책임졌다.


더보이즈 선우, 케빈, 뉴는 각자의 이력을 소개했다. 선우는 Mnet '고등래퍼1' 참가 비화를 추억, "'고등래퍼1'에서 가장 잘 생긴 참가자로 알려졌다"는 DJ 김신영 말에 "고맙습니다. 그런 말을 전해들었다"고 수줍게 잘생김을 인정했다. 이어 "당시 노엘이라는 랩을 잘하는 친구와 대결했었다. 정말 잘하는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뉴는 "나는 전주에서 왔다"고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케빈의 경우는 SBS 'K팝스타'에 출연했다. 케빈은 "그 때에는 한국말도 어설펐는데 지금은 많이 늘어 엄마랑 대화하는 게 편해졌다. 한국에서 태어나긴 했는데 바로 캐나다로 넘어갔다"며 "멤버들이 유행어도 많이 알려준다"고 했다. 이에 김신영이 "유행어와 욕을 배우기 참 쉽다"고 말했고 뉴는 "나쁜 말 하면 벌금 내기로 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함께 출연한 펜타곤 이던은 "우리도 연습생 때 그랬다. 하지만 돈 낼 수 있는 한도를 넘어가버렸다"고 덧붙여 재미를 선사했다.

펜타곤 진호는 이문세의 '소녀', 더보이즈는 산이와 레이나의 '한 여름 밤의 꿀'을 라이브로 커버해 청취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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