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언약식…해피 엔딩 (종합)

입력 2018-11-20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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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언약식…해피 엔딩 (종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와 서현진이 완벽한 해피 엔딩을 맞았다.

20일 밤 방송된 jtbc ‘뷰티 인사이드’ 마지막회에서는 서도재(이민기)와 한세계(서현진)가 극적으로 재결합한 이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연예계에 복귀한 한세계는 칸 영화제 진출에 성공, 완벽 재기했다. 불의를 못 참는 화끈한 성격은 여전했다. 생방송 도중 예의 없는 동료에게 직언하는가 하면 전혀 관계없는 동료와 열애설에 휩싸여 유우미(문지인)의 속을 썩였다. 속상해하는 건 유우미뿐 아니라 서도재도 마찬가지. 그는 한세계의 차기작이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라는 소식에 폭풍 질투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대본을 연습하다 키스신이 나오자 이를 이용, 키스를 퍼부었다.


강사라(이다희)와 류은호(안재현) 커플도 알콩 달콩 연애를 이어나갔다. 강사라는 류은호를 직접 운전해 데려다주고 차를 선물하는 등 지극정성을 쏟았다. 뽀뽀하려는 류은호에게 먼저 키스하면서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쳤다. 급기야 류은호의 집에 찾아갔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아드님을 저한테 주십시오. 밖에 내놓기 너무 무서운 얼굴이라 이렇게 공식적으로 약속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은호 씨 손에 물 안 묻히겠습니다. 신부 되겠다는 은호 씨 꿈 제가 이뤄주겠습니다. 신부 신랑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류은호는 강사라의 손을 잡으며 “찬성”이라고 받아들였다.


서도재는 한세계의 촬영장에 ‘한세계 남자친구’ 이름으로 밥차를 보냈다. 이로써 한세계의 엉뚱한 열애설은 한순간에 정리됐다. 서도재는 서프라이즈로 언약식까지 준비했다. 그는 “자신 있어요? 같이 늙어가다가 어느 날 문득 혼자 젊어져도 날 버리지 않을 자신. 그러다가 훨씬 늙어버려도 자기 자신을 버리지 않을 자신”이라고 물었고 한세계는 “자신 있어요. 자신 있으니까 끼워요”라고 수락했다. 둘만의 언약식을 마친 두 사람은 바닷가로 여행을 떠났다.

서도재는 먼 발치에 선 한세계에게 “한세계 씨. 사랑해요”라고 고백했다. 원작 영화 ‘뷰티 인사이드’ 속 장면처럼 서도재에게 다가온 한세계는 “나도요”라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키스를 나눴다.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는 그렇게 서도재와 한세계의 아름다운 커플샷으로 끝을 맺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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