뢰브 감독이 ‘애제자’ 포돌스키에게 건넨 ‘주장 완장’

입력 2017-03-2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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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포돌스키를 껴안는 요하임 뢰브 감독.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루카스 포돌스키(32)가 은퇴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찬다.

독일 남자축구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널 이두나 파크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22일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포돌스키가 이번 경기에서 주장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포돌스키를 위한 뢰브 감독의 깜짝 선물이었다.

뢰브 감독은 "포돌스키는 독일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독일이 배출한 최고의 선수이며 모두가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돌스키는 2004년부터 독일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했다. 포돌스키는 129경기를 소화하면서 48골 31도움을 기록했고 2014브라질월드컵에서는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한편 대표팀을 떠나는 포돌스키는 J리그 빗셀 고베에 새 둥지를 틀고 축구인생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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