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무배 110.4㎏’ 로드FC 049, 전원 계체 통과

입력 2018-08-17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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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XIAOMI ROAD FC 049 IN PARADISE 공식 계체량 행사가 열렸다. 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XIAOMI 로드FC 049 IN PARADISE’ 공식 계체 행사에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계체를 정상 통과했다.

로드FC 049는 지난 048 대회가 열린 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열리는 넘버링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는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호텔이 로드FC와 처음으로 협업한다. 기존 로드FC 대회와 달리 VVIP 셀러브러티가 참석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회 메인이벤트는 로드FC ‘미들급 2대 챔피언’ 이은수와 일본 단체 DEEP의 ‘미들급 현 챔피언’ 미즈노 타츠야가 장식한다. 대한민국 1세대 파이터 ‘부산 중전차’ 최무배는 무려 26세나 어린 선수, 중국의 마안딩과 격돌한다.

이은수는 2년 만에 돌아오는 케이지에 대해 감격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2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는데, 일본 DEEP 챔피언과 경기를 잡아준 로드FC측에 감사드린다.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미즈노 타츠야는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DEEP 미들급 챔피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경기 중 두 경기가 무제한급으로 열린다. 무제한급 경기는 계체 통과가 큰 의미가 없다. 무제한급에 출전하는 최무배는 110.4㎏, 마안딩은 113.5㎏을 기록했다. 또 다른 무제한급 경기에서는 후지타 카즈유키가 116.4㎏, 상대 저스틴 모튼이 103.3㎏ 케이지에 오른다. 나머지 4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역시 제한 체중을 모두 정상적으로 통과했다.


● XIAOMI 로드FC 049 IN PARADISE 계체량 결과


▲ 미들급 이은수(84.5㎏) vs 미즈노 타츠야(84.0㎏)
▲ 무제한급 최무배(110.4㎏) vs 마안딩(113.5㎏)
▲ 무제한급 후지타 카즈유키(116.3㎏) vs 저스틴 모튼(103.3㎏)
▲ 스트로급 스밍(52.2㎏) vs 하라다 시호(52.1㎏)
▲ 페더급 에브게니 랴자노프(65.8㎏) vs 박해진(65.9㎏)
▲ 라이트급 황젠유에(70.5㎏) vs 티라윳 카오랏(70.5㎏)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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