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박항서 매직’ 베트남, 일본 누르고 D조 1위 16강 행 기염

입력 2018-08-19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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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일본을 꺾고 D조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19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봐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이날 선제골은 베트남의 몫이었다. 전반 3분 응우옌 꽝 하이가 기습적으로 일본 골문을 열었다. 이에 일본은 동점골을 얻기 위해 전력을 다했지만 베트남은 일본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역습을 이어가는 전략으로 골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에도 베트남은 오히려 일본은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이면서 전반 초반 나온 선제골을 끝까지 지켰다. 점유율은 일본이 앞섰지만 슈팅 수는 오히려 베트남이 더 많았다. 일본은 동점골을 얻기 위해 노력했지만 끝내 베트남 골문을 열지 못하고 경기는 베트남의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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