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뮌헨 유스 담당자, 황희찬 보다 정우영 높게 평가”

입력 2018-09-1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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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전 국가대표팀 코치 차두리가 독일 현지 유스 담당자의 말을 전했다.

차두리는 8일 자신의 SNS에 “독일을 방문해 바이에른 뮌헨 유스 총괄 담당자 조헨 사우어를 만났다. (황)희찬이가 처음 잘츠부르크에 왔을 때보다 지금 (정)우영이가 더 앞선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선수를 독일로 많이 스카우트한 경험 때문에 한국축구와 선수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 우리 우영이가 조만간 분데스리가에서도 데뷔하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정우영 멋지다. 항상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두리는 “전혀 다른 스케일의 어린 선수들이 크고 있다. 한국축구도 지도자들도 모두 준비를 해야한다”며 국내 지도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정우영은 지난해 7월 뮌헨과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2군에 콜업돼 미국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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